창세기 36장 — 에서의 자손 이야기
요약
창세기 36장은 에서의 자손 이야기예요. 에서는 야곱의 형이에요. 에서에게는 또 다른 이름이 있어요. 바로 '에돔'이에요. 이 장에는 에서에게서 태어난 사람들의 이름이 쭉 나와요. 누가 누구를 낳았는지 적어 놓았어요. 에서의 가족은 점점 커졌어요. 나중에는 왕도 나왔어요. 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하나님은 에서도 돌보셨어요. 언뜻 보면 이름만 많은 명단 같아요. 하지만 이름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손길이 숨어 있어요. 그 안에 하나님의 약속이 담겨 있어요. 에서에게서도 큰 백성이 나왔어요.
장의 흐름
- 1절 — 에서, 곧 에돔의 자손 이야기가 시작돼요.
- 2~5절 — 에서의 아내들과 아들들이 나와요.
- 6~8절 — 에서가 세일 산으로 옮겨 가요.
- 9~19절 — 에서의 자손과 족장들의 이름이 나와요.
- 20~30절 — 먼저 살던 호리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요.
- 31~43절 — 에돔을 다스린 왕들의 이름이 나와요.
단락별 해설
에서의 자손 이야기가 시작돼요 (1절)
"이것은 에서, 곧 에돔의 후손 내력입니다." (창세기 36장 1절)
에서는 야곱의 쌍둥이 형이에요. 에서에게는 '에돔'이라는 이름도 있어요. 에돔은 '붉다'는 뜻이에요. 옛날에 에서가 붉은 죽 한 그릇을 너무 탐냈어요. 그때 아주 귀한 것을 잃고 말았어요. 그 일이 이름에 남았어요.[헨리·JFB] 이런 이름은 오래오래 따라다녀요. 이제 에서의 '족보'가 나와요. 족보는 누가 누구를 낳았는지 적은 명단이에요. 성경은 이렇게 나쁜 사람도 빼놓지 않아요. 하나님은 아무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세요.[헨리]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기억하시는 분이에요.
에서의 아내들과 아들들 (2~5절)
에서는 가나안 땅에서 아내를 맞이했어요. 아내가 셋 있었어요. 아내들은 모두 가나안 사람이었어요. 그 나라 사람들은 하나님을 몰랐어요.[JFB] 그래서 에서는 하나님과 점점 멀어졌어요.[JFB] 그 아내들에게서 아들 다섯이 태어났어요(2~5절). 그런데 아들이 다섯밖에 없었어요. 더 많은 자녀를 얻는 사람도 많아요.[헨리] 에서는 자기 힘으로 집안을 키우려 했어요. 그래도 뜻대로 다 되지는 않았어요.[헨리] 에서의 가족은 조금씩 커졌어요. 그래도 하나님은 에서의 가족을 지켜보셨어요. 하나님은 모든 가족을 살펴보시는 분이에요.
에서가 세일 산으로 옮겨 가요 (6~8절)
"그래서 에서는 세일 산지에 자리를 잡고 살았습니다. 에서는 곧 에돔입니다." (창세기 36장 8절)
에서와 야곱은 둘 다 부자였어요. 짐승과 재산이 아주 많았어요. 한 땅에서 함께 살기 어려웠어요(7절). 그래서 에서가 먼 곳으로 옮겨 갔어요. 에서는 '세일 산'에 자리를 잡았어요(8절). 세일 산은 하나님이 에서에게 주신 땅이에요.[헨리·JFB] 가나안 땅은 야곱을 위해 남겨 두셨어요.[헨리]
에서가 스스로 형에게 양보한 것은 아니에요. 에서는 지고는 못 사는 사람이었어요.[칼빈] 그런데도 에서가 먼저 떠나게 되었어요. 이것은 하나님이 몰래 이끄신 일이에요.[칼빈] 에서가 떠나자 좋은 일이 생겼어요. 야곱이 살 땅이 넓어졌어요. 나쁜 마음이 오히려 좋은 결과가 되었어요.[공통] 하나님은 나쁜 일도 좋게 바꾸시는 분이에요.
에서의 자손과 족장들 (9~19절)
에서의 자손은 점점 많아졌어요. 이 장에 그 이름이 쭉 나와요. 아들과 손자의 이름이에요(9~14절). 그중에는 '족장'도 있었어요(15절). 족장은 한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예요.[JFB·풀핏] 에서의 자손은 힘센 무리가 되었어요. 성경은 그 이름만 적어요. 그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는 길게 적지 않아요.[헨리] 대신 야곱의 자손 이야기는 길게 이어져요. 그 자손에게서 예수님이 오시기 때문이에요.[헨리] 에서 자손의 이름은 몇 대가 지나 잊혔어요. 하지만 예수님의 족보는 지금도 남아 있어요.[헨리] 오래전 하나님이 큰 백성이 나올 거라고 약속하셨어요. 에서에게서도 그 약속이 이루어졌어요.[공통] 하나님은 하신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이에요.
먼저 살던 호리 사람들 (20~30절)
"시브온의 자녀는 이러합니다. 아야와 아나인데, 이 아나는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창세기 36장 24절)
세일 산에는 먼저 살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호리 사람'이라고 불렀어요(20절). 이들은 땅속 굴을 파고 살았어요.[풀핏] 에돔 사람들은 이 호리 사람들과 섞여 살았어요. 그래서 두 이야기가 함께 나와요(20~30절). 그중에 '아나'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아나는 아버지의 나귀를 돌보던 사람이에요. 어느 날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했어요(24절). 뜨거운 물이 솟는 샘이었어요. 물이 귀한 광야에서 참 반가운 일이었어요.[JFB] 작은 일을 열심히 하다가 귀한 것을 찾았어요.[헨리] 이렇게 온천 하나까지 성경에 적혀 있어요. 하나님은 작은 일도 소중히 보시는 분이에요.
에돔을 다스린 왕들 (31~43절)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나오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린 왕들은 이러합니다." (창세기 36장 31절)
에돔에는 왕이 여럿 있었어요. 한 왕이 죽으면 다른 왕이 뒤를 이었어요(31~39절). 그런데 에돔의 왕은 좀 달랐어요. 아버지가 왕이어도 아들이 왕이 되지 않았어요. 그때그때 새 사람을 뽑아 왕으로 세웠어요.[공통] 에돔은 아주 일찍 왕을 세웠어요. 그때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어요. 에서의 나라가 먼저 커진 것 같았어요. 하지만 빨리 자란 것은 빨리 시들어요.[헨리·칼빈] 야곱의 자손은 더뎠지만 튼튼하게 자랐어요. 한참 뒤에 이스라엘에도 왕이 생겼어요. 하나님은 천천히, 그러나 든든히 키우시는 분이에요.
연결된 말씀
- 창세기 25장 — 에서와 야곱이 태어나기 전 이야기예요. 두 민족이 나올 거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 창세기 27장 — 이삭이 에서에게 복을 빌어 준 이야기예요. 에서가 큰 무리가 될 거라고 했어요.
- 창세기 32장 — 야곱이 형 에서를 다시 만나는 이야기예요. 그때 에서는 이미 세일 산 쪽에 살고 있었어요.
- 신명기 2장 — 세일 산을 에서에게 주셨다고 다시 알려 줘요.
- 시편 102편 —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자손은 끝까지 이어진다고 노래해요.
마무리
창세기 36장은 에서의 자손 이야기예요. 이름이 참 많이 나와요. 언뜻 보면 지루한 명단 같아요. 하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약속이 있어요. 에서에게서도 큰 백성이 나왔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되었어요.[공통] 에돔은 먼저 커졌지만, 야곱의 자손이 더 든든했어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기다림을 가르쳐 줘요. 늦어 보여도 하나님은 다 이루세요.[공통] 하나님은 하신 약속을 하나도 잊지 않으시는 분이에요.
하나님, 약속을 꼭 지켜 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한 낱말
- 에돔: 에서의 다른 이름. '붉다'는 뜻
- 족보: 누구에게서 누가 태어났는지 대를 이어 적은 명단
- 세일 산: 하나님이 에서에게 살라고 정해 주신 땅
- 족장: 한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
- 온천: 땅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샘
참고한 주석: [헨리] [JFB] [칼빈] [풀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