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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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 — 야곱이 먼 길에서 라헬을 만났어요

창세기 29장 · 어린이판 쉬운 주석 · 근거: 퍼블릭 도메인 주석 5종 종합

요약

창세기는 성경의 맨 첫 번째 책이에요. 아주 옛날에 모세가 썼어요. 창세기 29장은 야곱의 이야기예요. 앞 장에서 야곱은 형을 피해 먼 길을 떠났어요. 가는 길에 하나님을 만나고 힘을 얻었어요. 이제 외삼촌 라반이 사는 곳에 도착해요. 야곱은 우물가에서 라헬을 만나요. 라헬과 결혼하려고 칠 년을 일해요. 그런데 라반이 야곱을 속여요. 야곱은 레아와 먼저 결혼하게 돼요. 그 뒤에 라헬과도 결혼해요. 하나님은 사랑받지 못한 레아에게 아들을 주세요. 하나님이 야곱의 가정을 이렇게 이끄셨어요.

장의 흐름

  • 1~8절 — 야곱이 먼 길 끝에 우물가에 도착했어요.
  • 9~14절 — 라헬을 만나고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갔어요.
  • 15~20절 — 라헬과 결혼하려고 칠 년을 일했어요.
  • 21~27절 — 라반이 속여서 레아와 결혼하게 됐어요.
  • 28~30절 — 라헬과도 결혼하고 칠 년을 더 일했어요.
  • 31~35절 — 하나님이 레아에게 네 아들을 주셨어요.

단락별 해설

먼 길 끝에 우물가에 도착했어요 (1~8절)

"그가 보니 들에 우물이 하나 있고, 그 곁에 양 떼 세 무리가 누워 있었다. 사람들이 그 우물에서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물 입구를 막은 돌이 컸다." (창세기 29장 2절)

야곱은 아주 먼 길을 걸었어요. 드디어 외삼촌이 사는 땅에 왔어요. 들에는 우물이 하나 있었어요(2절). 우물 위에는 큰 돌이 덮여 있었어요. 물이 마르지 않게 덮어 둔 돌이에요.[JFB] 야곱은 그곳 목자들에게 물었어요. 목자들은 하란에서 왔다고 했어요(4절). 라반도 잘 안다고 했어요(5절). 그 돌은 아주 무거웠어요.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야 굴릴 수 있었어요.[JFB] 목자들은 모든 양 떼가 모이기를 기다렸어요(8절). 야곱은 우연히 온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바로 이 우물로 이끄셨어요.[헨리·칼빈]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이끄시는 분이에요.

라헬을 만나 반갑게 울었어요 (9~14절)

"야곱이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소리를 높여 울었다." (창세기 29장 11절)

야곱이 목자들과 말하고 있을 때였어요. 라헬이 양 떼를 몰고 왔어요(9절). 라헬은 아버지의 양을 치는 목녀였어요. 야곱은 얼른 우물로 갔어요. 무거운 돌을 굴려 냈어요(10절). 그리고 라헬의 양에게 물을 먹였어요. 야곱은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울었어요(11절). 너무 반가워서 흘린 기쁨의 눈물이에요.[헨리] 라헬은 달려가 아버지에게 알렸어요(12절). 외삼촌 라반도 달려나와 야곱을 안아 주었어요(13절). "너는 참으로 내 뼈요 내 살이다"라고 했어요(14절). 하나님은 먼 길 끝에 가족을 만나게 하시는 분이에요.

라헬을 위해 칠 년을 일했어요 (15~20절)

"야곱이 라헬을 위해 칠 년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였기에 그 세월이 며칠처럼 여겨졌다." (창세기 29장 20절)

야곱은 한 달 동안 라반의 집에 머물렀어요. 그동안 놀지 않고 부지런히 일했어요.[헨리]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어요(16절). 큰딸은 레아, 작은딸은 라헬이에요.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어요(18절). 그때는 신랑이 값을 낼 돈이 없으면 몸으로 일했어요.[JFB·풀핏] 이렇게 일해 주는 것을 품삯이라고 해요. 야곱은 라헬을 위해 칠 년을 일하겠다고 했어요(18절). 칠 년은 아주 긴 시간이에요. 그런데 야곱에게는 며칠처럼 짧게 느껴졌어요(20절). 사랑하면 힘든 일도 가볍게 느껴져요.[헨리·풀핏] 하나님은 사랑의 힘을 아시는 분이에요.

라반이 야곱을 속였어요 (21~27절)

"아침이 되어 보니, 그가 레아였다.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외삼촌이 내게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가 라헬을 위해 외삼촌을 섬기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습니까?"" (창세기 29장 25절)

드디어 칠 년이 다 지났어요. 라반은 큰 잔치를 열었어요(22절). 잔치는 이레 동안 이어졌어요.[풀핏] 그런데 밤에 큰딸 레아를 들여보냈어요(23절). 그때 신부는 얼굴을 너울로 가렸어요.[칼빈·풀핏] 그래서 야곱은 알아보지 못했어요. 아침이 되어서야 레아인 것을 알았어요(25절). 야곱은 깜짝 놀랐어요. 왜 속였느냐고 물었어요(25절). 라반은 우리 풍습이라고 둘러댔어요(26절). 하지만 이것은 옳지 못한 속임이었어요.[공통] 옛날에 야곱도 아버지를 속인 적이 있어요. 이제 야곱이 속임을 당하고 말았어요.[헨리·풀핏] 하나님은 옳고 그름을 다 보시는 분이에요.

라헬과도 결혼했어요 (28~30절)

"야곱이 라헬에게도 들어갔으며,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였다. 그리고 칠 년을 더 라반을 섬겼다." (창세기 29장 30절)

라반은 한 가지 약속을 했어요. 혼인 주간을 채우면 라헬도 준다고 했어요(27절). 야곱은 그 말대로 했어요. 그래서 라헬도 아내가 되었어요(28절). 라반은 두 딸에게 여종도 딸려 보냈어요(24절). 야곱은 라헬을 위해 칠 년을 더 일했어요(30절).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어요(30절). 그래서 레아는 마음이 아팠을 거예요. 하나님은 외로운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에요.

하나님이 레아에게 아들을 주셨어요 (31~35절)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임신하지 못하였다." (창세기 29장 31절)

하나님은 레아를 지켜보셨어요. 레아가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아셨어요(31절). 그래서 레아에게 아기를 주셨어요. 아기는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선물이에요.[칼빈] 레아는 아들 넷을 낳았어요. 이름은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예요(32~35절). 이름마다 뜻이 담겨 있어요. 르우벤은 "하나님이 내 아픔을 보셨다"는 뜻이에요(32절). 시므온은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뜻이에요(33절). 레위는 "남편과 하나 된다"는 뜻이에요(34절). 이름 속에 레아의 슬픔과 감사가 담겨 있어요.[JFB] 막내 유다는 "여호와를 찬양하리라"라는 뜻이에요(35절). 먼 훗날 이 유다의 집안에서 예수님이 오세요.[헨리·풀핏] 하나님은 슬픈 사람을 잊지 않으시는 분이에요.

연결된 말씀

  • 창세기 27장 — 야곱이 아버지를 속였던 이야기예요. 이제 야곱이 똑같이 속임을 당해요.
  • 창세기 28장 — 야곱이 이 여행을 떠나며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예요.
  • 창세기 30장 — 레아와 라헬이 더 많은 아들을 낳는 이야기가 이어져요.
  • 마태복음 1장 — 유다의 집안에서 예수님이 오셨다고 알려 줘요.

마무리

창세기 29장은 야곱이 가정을 이룬 이야기예요. 야곱은 먼 길 끝에 라헬을 만났어요. 라헬을 위해 오랫동안 기쁘게 일했어요. 라반이 속였지만 하나님은 다 보셨어요.[헨리·풀핏] 하나님은 사랑받지 못한 레아도 잊지 않으셨어요.[칼빈] 그리고 그 집안에서 예수님을 보내 주셨어요. 하나님은 외로운 사람을 살피시고 좋은 길로 이끄시는 분이에요.

하나님, 외로울 때에도 저를 살펴 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한 낱말

  • 품삯: 일해 준 값으로 받는 것
  • 너울: 신부가 얼굴을 가리려고 쓰던 긴 천
  • 여종: 부잣집 딸이 시집갈 때 함께 딸려 보내던 시녀

참고한 주석: [헨리] [JFB] [칼빈] [풀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