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장 — 겉과 속이 같은 사람
요약
마태복음 23장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하신 마지막 가르침 가운데 하나예요. 예수님은 율법을 가르치던 지도자들을 보며 안타까워하셨어요. 그들은 좋은 말은 잘했지만 그대로 살지는 않았어요. 겉으로는 착한 척했지만 속마음은 달랐어요. 예수님은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고 가르치셨어요. 그리고 가장 큰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마지막에는 예루살렘 도시를 보며 슬퍼하셨어요. 예수님은 사람들의 진짜 마음을 원하셨어요.
장의 흐름
- 1~7절 — 좋은 말은 하지만 그대로 살지 않는 지도자들 이야기예요.
- 8~12절 — 가장 큰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에요.
- 13~15절 — 예수님이 안타까워하며 하신 말씀이에요.
- 16~22절 — 맹세를 두고 꾀를 부리면 안 돼요.
- 23~24절 — 작은 것은 지키고 큰 것을 잊으면 안 돼요.
- 25~28절 — 겉만 닦지 말고 속을 깨끗이 해요.
- 29~36절 — 옛날 사람들과 똑같이 하고 말았어요.
- 37~39절 —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보며 슬퍼하셨어요.
단락별 해설
좋은 말은 하지만 (1~7절)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에게 지키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지키고 행하여라. 그러나 그들이 하는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3장 3절)
성경을 펴면 예수님이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세요(1절). 율법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이 있었어요. 그들이 가르치는 옳은 말은 잘 들으라고 하셨어요(3절). 그런데 그들이 사는 모습은 따라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말은 잘하는데 행동이 따라 주지 않았기 때문이에요.[공통]
지도자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무거운 짐을 지웠어요(4절). 그러면서 자기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어요. 왜 그랬을까요?(5절)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경문 띠를 넓게 만들고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했어요(6절). "랍비여" 하고 불러 주는 것도 좋아했어요(7절). 하나님은 겉모습보다 속마음을 더 귀하게 보시는 분이에요.[공통]
가장 큰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에요 (8~12절)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마태복음 23장 12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른 것을 바라셨어요. "랍비"라고 불리려고 애쓰지 말라고 하셨어요(8절). 우리 선생님은 오직 한 분, 곧 예수님이시니까요. 땅에서 누구를 높이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말라고 하셨어요(9절). 참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 한 분이세요.
그럼 누가 가장 큰 사람일까요?(11절) 예수님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가장 크다고 하셨어요. 자기를 높이면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면 높아진다고 하셨어요(12절).[공통] 하나님은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사람을 높여 주시는 분이에요.[공통]
예수님이 안타까워하신 말씀 (13~15절)
"그러나 율법학자들과 바리새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하늘나라를 닫아 버려,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사람들마저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다. (마태복음 23장 13절)
이제 예수님이 아주 안타까운 말씀을 하셨어요. 지도자들을 "위선자들아" 하고 부르셨어요(13절). 위선자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에요.[헨리] 그들은 하늘나라 문을 닫아 버렸어요. 자기도 안 들어가고, 들어가려는 사람도 막았어요.[공통]
지도자들은 겉으로는 길게 기도했어요. 하지만 힘없는 사람의 것을 빼앗기도 했어요(14절).[헨리·JFB] 자기들처럼 믿게 만들려고 멀리까지 다니기도 했어요(15절). 그런데 그 마음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었어요.[헨리] 예수님은 이런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프셨어요. 하나님은 우리 마음이 진짜이기를 바라시는 분이에요.
맹세를 두고 꾀를 부렸어요 (16~22절)
또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사람은 성전과 그 안에 거하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23장 21절)
그때 사람들은 맹세를 하곤 했어요. 맹세는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는 거예요. 그런데 지도자들은 이상한 규칙을 만들었어요(16절). 성전을 두고 한 약속은 안 지켜도 되고, 성전의 금을 두고 한 약속만 지켜야 한다고 했어요.
예수님은 그게 틀렸다고 하셨어요. 성전이 금보다 더 크다고 하셨어요(17절).[공통] 성전을 거룩하게 하는 분은 성전 안에 계신 하나님이니까요(21절). 어떤 약속이든 결국 하나님 앞에서 하는 거예요.[공통] 꾀를 부려서 약속을 피하면 안 돼요. 하나님은 우리의 약속을 다 듣고 계시는 분이에요.
작은 것만 지키고 큰 것을 잊었어요 (23~24절)
눈먼 인도자들아, 너희는 하루살이는 걸러 내면서 낙타는 삼키는구나! (마태복음 23장 24절)
지도자들은 아주 작은 것까지 꼼꼼히 지켰어요. 밭에서 나는 작은 채소도 열에 하나를 하나님께 드렸어요. 이것을 십일조라고 해요(23절). 그건 좋은 일이었어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을 잊고 말았어요. 바로 바르게 사는 것, 불쌍한 사람을 돕는 것, 하나님을 믿는 것이에요(23절).[공통]
예수님은 재미있는 그림으로 말씀하셨어요. 작은 하루살이는 걸러 내면서 큰 낙타는 그냥 삼킨다고요(24절).[JFB·칼빈·풀핏] 작은 것만 지키고 큰 것을 놓친 모습이에요. 하나님은 작은 규칙보다 따뜻한 마음을 먼저 보시는 분이에요.[공통]
겉만 닦고 속은 그대로였어요 (25~28절)
눈먼 바리새 사람아, 먼저 잔과 접시의 속을 깨끗이 하여라. 그러면 그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 (마태복음 23장 26절)
예수님은 잔과 접시 이야기를 하셨어요. 지도자들은 그릇의 겉만 깨끗이 닦았어요(25절). 그런데 그릇 속은 더러운 채로 두었어요. 사람도 똑같았어요. 겉모습만 예쁘게 꾸몄어요.
예수님은 먼저 속을 깨끗이 하라고 하셨어요(26절). 속이 깨끗해지면 겉도 저절로 깨끗해지니까요.[공통] 예수님은 또 회칠한 무덤 이야기를 하셨어요(27절). 무덤은 겉은 하얗고 예쁘지만 속은 텅 비고 더러워요.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그렇게 말씀하신 거예요.[공통] 하나님은 우리 속마음까지 깨끗하기를 바라시는 분이에요.
옛날 사람들과 똑같았어요 (29~36절)
말하기를 '우리가 조상들의 시대에 살았더라면 그들과 함께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한다. (마태복음 23장 30절)
옛날에 하나님 말씀을 전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 사람들을 선지자라고 해요. 그런데 옛날 조상들은 그 선지자들을 해치고 말았어요. 지도자들은 선지자들의 무덤을 예쁘게 꾸몄어요(29절). 그러면서 "우리는 그러지 않았을 거예요" 하고 말했어요(30절).
하지만 그들도 옛날 조상들과 똑같이 하고 있었어요(31절).[공통] 겉으로는 옛 사람을 존경한다면서, 지금 오신 예수님은 미워했으니까요.[공통] 예수님은 오래전 아벨이라는 사람부터, 성전에서 죽은 사가랴라는 사람까지 억울한 사람들을 기억하셨어요(35절). 하나님은 억울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분이에요.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37~39절)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보낸 사람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자기 새끼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적이 얼마나 많았더냐! 그러나 너희는 원하지 않았다. (마태복음 23장 37절)
마지막에 예수님은 예루살렘 도시를 바라보셨어요. 그리고 아주 슬퍼하셨어요.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하고 두 번 부르셨어요(37절). 예수님은 암탉을 그림으로 드셨어요. 암탉은 위험이 오면 새끼를 날개 아래로 모아요. 따뜻하게 품고 지켜 주려는 거예요.[공통]
예수님도 그렇게 예루살렘 사람들을 품고 싶으셨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37절).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품으려고 낮고 낮은 곳까지 내려오시는 분이에요.[칼빈]
연결된 말씀
- 마태복음 5장 — 예수님이 "복이 있다"고 하신 따뜻한 말씀이 여기 있어요. 23장의 슬픈 말씀과 반대예요.
- 역대하 24장 — 성전에서 억울하게 죽은 사가랴 이야기가 여기에 나와요.
- 창세기 15장 — 사람들의 잘못이 쌓여 가득 차는 이야기가 여기에 나와요.
- 스가랴 12장 — 언젠가 사람들이 예수님을 다시 반갑게 맞이할 거라는 약속이에요.
마무리
마태복음 23장은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고 알려 주는 말씀이에요. 예수님은 착한 척하는 모습을 슬퍼하셨어요. 그리고 우리 마음이 진짜이기를 바라셨어요. 남을 섬기는 사람이 가장 크다고 하셨어요.[공통] 무엇보다 예수님은 우리를 암탉처럼 품고 싶어 하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속마음까지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분이에요.[공통]
하나님, 겉과 속이 똑같이 정직한 아이가 되게 해 주세요.
궁금한 낱말
- 경문 띠: 성경 말씀을 적어 이마와 팔에 매달던 작은 가죽 주머니
- 회당: 유대인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던 곳
- 랍비: "나의 선생님"이라는 뜻으로 부르던 높임말
- 위선자: 겉과 속이 다르게, 착한 척 꾸미는 사람
- 십일조: 가진 것이나 거둔 것의 열에 하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
- 회칠한 무덤: 겉은 하얗게 칠해 예쁘지만 속은 죽은 사람의 뼈로 가득한 무덤
참고한 주석: [헨리] [JFB] [칼빈] [풀핏]